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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뷰

나는 친구가 적다 애니 1기, 2기 리뷰

by 머놀 2022. 2. 26.

 


'나는 친구가 적다'는 2013년에 애니 2기가 완결날즈음에 정주행한 기억이 있는데 2022년에 다시보게 되었다. (9년만에 재정주행) 보게된 계기는 트위터에서 어떤 만화가가 재밌게 본 라노벨이라고 언급했는데 필자도 재밌게 본 기억이 떠올라서 다시 보게되었다.


한줄평)

럽코 라노벨 원작 애니 중 가히 1등이라 칭할만하다.

 

말해서 뭐하나.. 럽코 애니를 좋아한다면 이 작품은 꼭 보길 바란다. 그만큼 재미도 있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다. 

줄거리를 말하자면 하세가와 코다카(남주)랑 미카즈키 요조라(흑발 여캐)가 이웃사촌부(隣人部)라는 동아리를 만들어서 거기서 7명이랑 재밌게 노는 이야기이다. 작품의 방향성은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도중에 저 7명이 모두 친구가 되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듯 하다.

 

이 작품이 재밌는 것은 남자 한명에 여자 6명이 있는 하렘 동아리를 즐길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요조라 - 세나, 코바토 - 마리아 저렇게 2개의 라이벌 관계가 있기에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치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랑 정준하랑 맨날 싸워대서 재미있는것처럼 요조라랑 세나가 싸우는게 상당히 재밌다.

 

그리고 이 애니.. 1기가 상당히 야하다.. 초6때 이거 처음봤을때 여캐들 유두가 드러나길래 좀 놀랐던 기억이 난다. 세나가 해변에서 유두가 노출되는 장면은 아직도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을 정도니ㅋㅋ

 

등장인물 7명은 모두 친구가 없는.. 아싸들이라서 그런지 에피소드에서 아싸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많다. 노래방에서 각자 다른 방에 들어가거나, 수영장에 놀러갔는데 지쳐서 혼자서 돌아가거나.. 등등 좀 분위가 어두워지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또한 내용이 가볍고 신나게 흘러가다가, 갑자기 시리어스 모드로 돌입하는등 단순히 재미 원툴이 아닌 스토리의 전개와 친구를 사귄다는게 무엇인지에 대한 주제도 다루고 있다.

 

애니 2기 마지막화에서는 상당히 시리어스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어릴때는 갑자기 분위기가 저리되길래 이해를 못했는데, 대학생되서 다시보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이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거 같으니.. 말하지않겠다.

 

애니 2기이후의 내용은 라노벨의 9권~11권으로 이어지는듯 한데.. 뭐 나중에 라노벨 9권부터 천천히 봐야겠다.

 

번외)

애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마리아다. 진짜 너무 귀엽다. 세나가 왜 코바토만 귀여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메인 여캐 6명다 필자는 마음에 든다.

 

평점(상,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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